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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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공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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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학습카드 600개…누리 세종학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한국문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교구인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를 5월 3일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을 통해 공개했다. 

세종학당재단은 그동안 한국어 단어카드, 벽붙이 등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세종학당에 지원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는 국내·외 교육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문화 교구 수요에 부응해 제작한 것이다.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는 ▲한국의 문화 ▲한국의 여행지 ▲한국의 음식으로 대주제를 구분해 총 600개로 구성됐다.   

‘한국의 문화’로는 강강술래, 세종대왕, 찜질방 등, ‘한국의 여행지’로는 경복궁, 광장시장, 순천만습지 등, ‘한국의 음식’으로는 갈비찜, 김밥, 삼겹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카드 앞면에는 실물 사진을 넣어 한국문화가 생소한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문화를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카드 뒷면에는 해당 문화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시해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지침서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 지침서 (사진 세종학당재단)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수업을 위한 24차 분량의 지침서를 제작해 주제별로 한국문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카드는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교육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국내·외 교육현장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습자와 교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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