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서 ‘청소년 꿈 발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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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서 ‘청소년 꿈 발표 축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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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주관…프랑스 각지서 예선 통과한 한인 차세대 22명 참가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가 주관하는 ‘제6회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4월 24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행사장에서 열렸다.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4월 24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행사장에서 열렸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지부)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가 주관하는 ‘제6회 프랑스 한인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4월 24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각 지역에 위치한 8개 한글학교 학생과 이외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재외동포 차세대 22명이 참가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심사는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이장석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장, 프랑스한국교육원 윤강우 교육원장과 이동준 부교육원장이 맡았다. 
 
대회 결과 1등(대상)은 팬데믹 중 부모의 여행사업이 어려워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른이 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긍정의 힘과 부모님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 ‘긍정적이고 성실한 엔지니어’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발표한 심규원 학생과 자신이 만든 옷으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행복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발표한 최민주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에서 동시통역을 맡은 샤론 최의 통역이 인상에 깊이 남아 통역사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박소원 학생과 꿈을 꾼다는 것 자체와 꿈을 발표하는 이 시간에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발표한 정기쁨 학생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한결 학생과 이자벨 게라르 학생, 특별상은 갸바 노엘과 미래 테브네 학생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온라인으로 대회를 참관하며 심사한 손창현 이사장은 화상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6명 한 명 한명에게 한국말과 영어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격려했다.  

박선영 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지부장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올해 처음으로 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지부가 생긴 만큼 향후 더 발전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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