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축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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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축하행사 열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2.04.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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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자유수호연합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 공동 주최…동포 200여명 참석
북미주자유수호연합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가 지난 4월 17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북미주자유수호연합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가 지난 4월 17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회장 곽인환)가 공동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가 지난 4월 17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축하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국 주류 정치인들과 한인동포 200여명이 참석했고,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한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과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김광수 강원도민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일홍 회장과 곽인환 회장의 인사말, 지역 인사들의 축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해외동포들에게 드리는 당선인사’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영상에서 “재외동포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해외동포 여러분의 권익향상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당선인사를 동포사회에 전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석기 의원은 “윤 당선인은 재외동포에 관심이 크며 공약으로 약속한 재외동포청 설립을 임기 내에 실천하기 위해 담당 간사에게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일홍 회장은 “동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정권교체의 숙원을 이뤘다”며 “지난 5년간 굳건히 함께 보수의 힘을 지켜준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틀랜타를 방문했을 때 동포간담회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는 애틀랜타를 꼭 방문해 동포들과 만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며, 김석기 의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건의한다”고 말했다.

북미주자유수호연합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가 지난 4월 17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4월 16일 열린 김석기 의원 환영만찬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맨 오른쪽)과 조지아 내무장관 브랜드 레펜스버거(왼쪽 두 번째)가 김석기 의원(왼쪽 세번째)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참석한 김영호 전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맨 왼쪽)도 함께 축하해줬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한편 하루 전인 4월 16일 개최된 김석기 의원 환영만찬 행사에서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이 깜짝 이벤트로 김석기 의원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선근 회장은 브랜드 레펜스버거 조지아주 내무장관과 함께 참석해 직접 시민증을 전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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