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생산 후 30년 경과한 외교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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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생산 후 30년 경과한 외교문서 공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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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실현 위한 정부의 노력, 1980년대 민주화 운동 관련 문서 등

1994년부터 29차에 걸쳐 약 32,500여권의 외교문서 공개

외교부는 생산 후 30년이 경과한 1991년도 문서 등 외교문서 총 2,466권(약 40.5만여쪽)을  4월 15일 국민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 미주, 일본 등 순방 ▲걸프전쟁 당시 한미 간 협조, 재외동포 철수 및 보호, 의료지원단 및 수송단 파견, 외국인 수송 및 난민 지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동향 등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1990년대 초 한국 인권 상황 ▲1967년 발효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관련 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외교사료관 누리집 외교문서 요약 화면 (사진 외교부)
외교사료관 누리집 외교문서 요약 화면 (사진 외교부)

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교문서철 목록 및 수록 내용은 주요 도서관과 정부 부처 자료실 등에 배포된 ‘외교문서 공개목록’, ‘대한민국 외교문서 요약집’(舊 외교사료해제집)과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1994년부터 총 29차에 걸쳐 약 32,500여권(약 463.5만여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외교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외교문서 공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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