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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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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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 지역 8개 한국학교에서 한인동포 학생 11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동북부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에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소속 8개 한국학교에서 한인동포 학생 11명이 참가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대상은 ‘내 꿈의 보물 상자’라는 제목으로 웹툰 작가의 꿈을 발표한 뉴저지 찬양한국문화학교의 최예린 학생이 차지했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뉴저지 찬양한국문화학교 최예린 학생의 발표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모든 관계가 움츠려들었던 팬데믹 기간 동안 자신에게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는 최 양은 “300여장의 애니메이션을 그리며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거 같았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 세계에 K-웹툰을 알리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금상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발표한 정하린 학생(새나라한국학교)이, 은상은 따뜻한 시인이 되고 싶은 꿈을 발표한 문혜민 학생(뉴저지한국학교)이, 동상은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발표한 강이안 학생(세종한국학교)이, 장려상은 ‘푸른 구슬 지구별을 지키는 발명가’의 꿈을 발표한 이람 학생(사랑한국학교)이 수상했다. 

강성방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행사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자신의 꿈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의 미래가 참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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