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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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 확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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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및 리딩CEO포럼 회의’서 결정
재외동포재단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참석자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미국 오렌지카운티로 최종 결정했다. 운영위원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미국 오렌지카운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한인 경제단체장과 역대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은 결선 후보지인 미국 댈러스와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개최 요건을 검토한 후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오렌지카운티를 선정했다. 

앞서 세계한상대회 첫 해외 개최지 선정을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주최로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오렌지카운티 등 4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가 유치 경합을 벌였으며, 재외동포재단의 현장 실사 결과 댈러스와 오렌지카운티가 결선 후보지에 올랐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미주에서 한인 역사가 오래되고 한인 상권이 발달하는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며 “현지 한상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최초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200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세계한상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해 왔으며, 개최 21년째가 되는 2023년 처음으로 해외에서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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