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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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한국 진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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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가 뉴욕서 성공시킨 샌드위치 브랜드…첫 해외 진출국으로 고국 택해

오는 4월 5일 ‘여의도 IFC몰’에 한국 1호 매장 오픈
오는 4월 5일 공식 오픈하는 렌위치코리아 1호점에서 브라이언 주(55세) 렌위치코리아 대표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렌위치코리아)
오는 4월 5일 공식 오픈하는 렌위치코리아 1호점에서 브라이언 주(55세) 렌위치코리아 대표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렌위치코리아)

미국 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가 오는 4월 5일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2층에 렌위치코리아 1호점을 열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렌위치’는 한인 1.5세인 주세훈·주세붕 씨가 1989년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 지역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최상의 식재료와 다양한 레시피로 뉴욕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렌위치는 맨해튼에만 직영 매장이 20여개에 달하는 정통 뉴욕 샌드위치 브랜드로 성장했다.   

렌위치는 창업주 주세훈 회장이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구단주의 일원이 된 성공신화로 화제가 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브랜드명은 대표인 주세훈 씨의 영어 이름 레니(Lenny)와 샌드위치(Sandwich)를 합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렌위치는 첫 해외 진출국으로 창업주의 고국인 한국을 택했다. 뉴욕을 벗어나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렌위치코리아 1호점에서는 베스트셀러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비롯한 ‘치킨아보카도’, ‘치미추리스테이크’ 등 지난 30여년간 뉴요커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대표 메뉴를 현지의 맛 그대로 선보인다.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 연내 5개 직영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렌위치코리아는 국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픈런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픈 당일인 4월 5일부터 7까지 3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렌위치 에코백을 증정하고, 에코백을 받은 총 300명의 고객에 한해 이후 에코백을 가지고 매장에 재방문할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탄산음료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IFC 입주사를 위한 특별 혜택도 매월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렌위치의 철학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푸드뱅크와 손잡고 지역 내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샌드위치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주 렌위치코리아 대표는 “한국 진출 준비기간 동안 국내 식재료를 활용해 뉴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소스와 식재료의 최상의 밸런스를 찾는데 집중했다”며 “1호점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렌위치를 통해 뉴욕의 샌드위치 문화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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