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시 당국에 요청해 한인타운 도로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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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시 당국에 요청해 한인타운 도로 보수공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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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지속적인 요청 끝에 성사…교통환경·미관 개선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멕시코시티 시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한인타운인 소나 로사 지역의 도로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고 3월 25일 전했다.   

소나 로사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멕시코시티 내 한인타운으로, 도로 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도로가 파이고 관리 소홀로 시설물 덮개도 분실되는 등 차량이나 보행자가 다니기에 불편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멕시코한인회는 작년 10월 1일부터 열흘 간격으로 멕시코시티 시 당국에 한인타운 지역의 도로 보수 공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마침내 3월 24일 해당 지역 도로 보수 공사가 완료됐다.  

멕시코한인회는 멕시코시티 시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한인타운인 소나로사 지역의 도로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고 3월 25일 전했다. 한인타운 도로 보수 공사 전후 비교 사진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멕시코시티 시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한인타운인 소나로사 지역의 도로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고 3월 25일 전했다. 한인타운 도로 보수 공사 전후 비교 사진 (사진 멕시코한인회)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뿐만 아니라 한국식당, 한국식품점, 한인교회, 한글학교에 가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도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 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손혜청 멕시코한인회 사무총장은 “한인회의 지속적인 보수 요청으로 소나 로사 지역의 도로가 다른 지역에 앞서 정비됐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인회는 우리 동포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들을 작은 일이라도 선제적으로 찾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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