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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한인학교, 직지심체요절 체험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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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한인학교, 직지심체요절 체험활동 진행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2.03.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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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인쇄박물관 후원…직지 독일 홍보대사인 정순심 박사가 특강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교장 박은경)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직지 독일 홍보대사인 정순심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학교 측은 “직지심체요절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임을 학습하고 우리나라 정보전달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며, 직지의 가치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차원에서 2022년 첫 번째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체험학습은 직지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직지 영상물 상영, 붓글씨와 사군자, 레고블록을 이용한 3층 석탑 쌓기, 직지 애니메이션  영화 보기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교실을 이동하면서 직지 체험활동을 했다.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에 대해 강의하는 정순심 박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날 특강을 진행한 정순심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우리나라 인쇄술의 발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알렸다.

또한 20세기 초 빅터 콜린 드 플란시에 의해 프랑스로 옮겨진 직지심체요절은 프랑스 도서관에 근무하던 박병선 박사의 노력으로 1972년에 프랑스의 <책> 전시회 출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어 대여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 박사는 아울러 1377년 고려시대에 직지가 만들어진 흥덕사 터 옆에 세워진 청주 고인쇄박물관에는 직지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고 인쇄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이 소장돼 있음도 소개했다.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 행사 진행을 도운 한 학부형은 “타국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잘 접하지 못하다보니  잊혀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서 새삼스레 공부를 다시 하게 됐다”며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한인들과 독일 현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함부르크한인학교장은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히 좋았다”며 “오늘의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선조들이 가진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본받아 창의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는 3월 4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3~12학년생 65명을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강의를 진행한 정순심 박사와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함 정기홍 총영사, 방미석 한인회장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한편, 이날 체험행사에는 정기홍 주함부르크총영사와 방미석 함부르크한인회장도 참석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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