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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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대표 연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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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정기이사회서 의결…2대 이사장에 최규선 씨 선임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상임대표(왼쪽)과 최규선 신임 이사장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상임대표(왼쪽)과 최규선 신임 이사장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광철 현 상임대표의 제3대 상임대표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최광철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주 동포들의 역할과 대중적 유권자 평화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7년 창립한 KAPAC이 이제 활동 6년째에 접어들며 회원 9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며 “많은 역경을 이기고 힘들게 그 기초를 닦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의 가시적 성과를 낼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하며 연임을 수락했다. 그는 현재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다. 

2년 임기의 2대 이사장에는 최규선 현 부이사장이 선임됐다. 1976년 미네소타로 이민 온 최규선 신임 이사장은 미네소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캘리포니아 한인호텔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파인리조트’라는 대형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부족하고 미약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최광철 상임대표와 이사진 및 임원진들과 함께  KAPAC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PAC은 이날 회의에서 2021 재무보고 및 사업보고를 진행하고 2022~2023 회계년도에 신규 임원진을 보강 개편하기로 했다. 2022 KAPAC 이사진 임원진 워크숍은 4월 24~26일 요세미티 최규선 이사장 리조트에서 개최, 신규 지부인 애틀랜타지회 창립대회는 5월 1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KAPAC 산하 10개 지부를 올해 말까지 2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춘계, 하계, 추계 KAPAC 한반도 평화 포럼을 미 연방의원을 연사로 초청해 개최하고,  브래드 셔먼 의원 주도로 현재 미 연방하원에 발의돼 미 연방의원 35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종전선언 및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에 대한 지지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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