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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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3.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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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각지 한인회장단 등 동포 40여명, 만세삼창 함께 외치며 3·1독립운동 정신 되새겨

기념식 후엔 ‘제9회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출전할 스페인 지역 연사 선발 대회 진행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 김영기)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드리드지회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장현철 총영사와 김승철 영사, 스페인 각 지역 한인회장단과 임원을 비롯한 한인동포 4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얼마 전 새로 부임한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장현철 총영사와 김승철 영사의 인사말, 32대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김영기 회장의 기념사 후, 3·1절 노래 제창이 있었고, 강영구 전 마드리드한인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3·1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 후에는 오는 3월 1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제9회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출전할 스페인 지역 연사를 선발하는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마드리드한글학교 초등부에 재학 중인 한지안 학생과 발렌시아뚜리아한글학교 초등부에 재학 중인 이수리 학생이 참가해 3·1절을 주제로 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웅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9회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출전할 스페인 지역 연사에 메달 수여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두 학생에게 금메달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 두명이 ‘제9회 유럽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스페인 대표로 선발됐음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영기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은 “3·1절 기념행사 및 스페인 웅변대회에 자리를 빛내주신 스페인 각 지역 한인회장님들과 임원들, 그리고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장현철 총영사님과 김승철 영사님, 한글을 열심히 가르치시고 힘써주시는 스페인 한글학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월 26일 산타 세실리아 씨우다드 레알 호텔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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