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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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 연임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2.02.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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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프랑크푸르트서 열린 2022년 정기총회서 선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강나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하영순 2대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강나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하영순 2대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제3대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에 하영순 현 지회장이 연임됐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지회장 하영순)는 지난 2월 2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강나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하영순 2대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방청 희망 사전 신청자로 제한한 인원인 38명이 참석했다. 

하영순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 준 임원과 대의원, 지역한인회장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2월말까지 정기총회를 마무리하라는 중앙회의 지시에 따라 총회를 열게 됐음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이어 2020년과 2021년도 사업보고가 있었고 임완자 재무의 재무결산 보고 후 박순평 수석감사의 감사결과 보고가 있었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강나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하영순 2대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지난 2월 24일 오후 4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강나루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지회장에 단독 출마한 하영순 2대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제3대 지회장 및 감사 선출에 앞서 손재남 부회장이 주관하는 정관 보충 심의에 들어갔다.  손 부회장은 대한노인회 정관 제19편 해외지부 운영규정이 2021년 2월 18일자로 개정됐음을 알리고 ‘제8조 임원의 임기는 회장, 부회장, 이사의 임기가 2년에서 4년으로 2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회장과 2명의 감사 선출은 선관위원(위원장: 성규환, 위원: 정광화, 이철우)의 주관으로 4명의 감사추천을 받고 단독 출마한 하영순 지회장의 찬반 투표가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하영순 지회장은 1~2대 지회장으로 임기 2년씩 4년을 봉사해 왔기에 앞으로 다시 4년을 중임할 수 있고, 또한 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2월 15일까지 아무도 등록하지 않아 단독 출마하게 된 것이다.

투표 결과, 하영순 지회장은 찬성 32표, 무효 6표로 대한노인회 제3대 독일지회장에 선출됐고, 감사에는 임금앵, 권일동 2인이 선출됐다.

하영순 지회장은 당선인사에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고령에 접어드는 1세 교민들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가며 교민제위의 복리를 위해 정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독일지회 창립총회에서 발표한 활동목표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하 지회장은 구체적인 활동 목표로 ▲한인사회에 봉사하며 헌신하는 노인상 구성 ▲상호친목과 교류 확대로 한인사회 선도 ▲중앙회를 위시해 대한민국 시, 구, 지회와의 교류 증진 ▲전 세계 지회와의 교류 확대로 지회 글로벌화 ▲행복한 노년기 해외생활을 위한 방안 개발 등을 제시했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2016년 2월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현재 독일 전역에 6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지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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