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문화원, “드라마 속 한복 직접 체험해보세요”
상태바
주태국한국문화원, “드라마 속 한복 직접 체험해보세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2.1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한국 사극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개막행사로 한복 패션쇼 진행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최근 태국에서 한국 사극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행사가 기획된 것이다. 행사장에는 넷플릭스에서 두 달간 태국 시청 1위를 기록한 KBS 드라마 <연모>와 현지 OTT 뷰(Viu)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명장면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극 속 다양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개막 행사인 패션쇼에는 문승현 주태국대사와 최영석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 파니팍 도쿄올림픽 여자 49kg급 금메달리스트, DJ 부꼬,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자 2005년 미스 타일랜드 유니버스인 차난펀 롯짠 타이 에어아시아 기장이 문화원 직원들과 함께 곤룡포, 당의, 관복, 구군복, 도포, 의녀복 등 다채로운 한복을 선보였다. 

패션쇼에 앞서서는 김현지 문화원 국악 강사의 가야금 연주와 이지선 한양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가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국무용 ‘기원무’ 공연이 펼치기도 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2월 14일 오후 2시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속 한복 체험전’의 개막 행사로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문 대사는 이날 패션쇼 참가자들을 한태 양국의 문화 가교 역할을 수행할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직접 관복을 입고 참여한 문 대사는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활동성도 편한 의복”이라며 “이번 한복체험전을 통해 태국 국민들이 다양한 한복 종류를 직접 입어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현지인과 국제결혼 가정을 대상으로 메일(kccthailand@gmail.com)로 사연을 접수받아 한국 전통 혼례식과 돌잡이 체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