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3월 18~2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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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3월 18~20일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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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한국학교에 3년 이상 재학 중인 5~12학년생 대상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출제위원들과 김선미 NAKS 총회장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NAKS)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 출제위원들과 김선미 NAKS 총회장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는 오는 3월 18~20일 미국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에 3년 이상 재학 중인 5~12학년생을 대상으로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NAKS Korean Test)’를 시행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NAKS 한국어 능력평가’는 미국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평가를 통해 표준 한국어 능력평가 시스템을 정립하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향상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미국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AP(Advanced Placement)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는 NAKS에서 개정한 새 교육과정과 외국어로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ACTFL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고등학생이 졸업장에 받을 수 있는 ‘Seal of Biliteracy’ 자격을 얻기 위해 치러야만 하는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형식과도 부합하도록 문항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말하기와 쓰기 평가도 포함돼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시험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각 한국학교 별로 줌(zoom)으로 접속해 구글 포맷(Google form)을 통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NAKS는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한국학교의 NAKS 한국어 능력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평가’는 추성희 NAKS 부회장, 박찬미(Sidney Sawyer ES) 위원장, 김영은(Democracy Prep Harlem HS) 위원, 김윤정(애틀랜타 새교회한국학교, Emory Univ.강사) 위원, 정영아(George Mason Univ.교수) 감사위원, 차소영(감사한국학교) 감사위원, 이원석(상명대학교 교수) 평가위원 등이 담당한다. 

김선미 NAKS 총회장은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큰 비전과 포부를 가지고 시행되는 이번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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