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한인회, 폭풍 ‘아나’ 피해 수재민에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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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한인회, 폭풍 ‘아나’ 피해 수재민에 구호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2.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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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가정에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 전해
마다가스카르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마다가스카르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열대폭풍 아나의 영향으로 계속되는 폭우에 큰 피해가 발생한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인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마다가스카르한인회(회장 원현희)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고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이 전했다. 구호품은 교민들이 긴급하게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마다가스카르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마다가스카르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원현희 한인회장은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과 아픔을 같이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한인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에 참석한 티에리 재난관리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구호품을 전달해준 한인회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마다가스카르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현지 수도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달러 상당의 쌀과 비누, 마스크 등을 수재민 40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원현희 주마다가스카르 한인회장이 지난 1월 29일(현지시각)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교민 설날맞이 행사에서 마로하오 티에리 지역본부 재난관리실장(오른쪽)에게 현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1천만 아리아리(미화 3000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기증 물품 전달은 1월 28일 안타나나리보 내 암보히드라트리모 지역 모론다바 공립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사진 주마다가스카르한국대사관)

마다가스카르 정부는 지난 1월 22일 폭우를 동반한 열대폭풍 아나가 마다가스카르를 관통하자, 폭우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재난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다. 현지 재난관리실에 따르면, 이번 폭우 피해로 13만1,549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5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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