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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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2.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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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가 ‘보편적 가치와 한국외교의 방향’ 주제로 강연

강연 후에는 신년하례 만찬을 함께 하며 임인년 새해 동포사회 발전과 화합 기원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 오클랜드 스완슨 RSA에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 오클랜드 스완슨 RSA에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협의회장 안기종)는 지난 1월 27일 오클랜드 스완슨 RSA에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신년하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 이상진 대사와 김인택 총영사,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현지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한인단체장 등 교민 100명이 참석했다. 

‘보편적 가치와 한국외교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상진 대사는 ▲외교의 중요성 ▲한국외교의 보편적 가치와 지평 확대 ▲대화의 중요성으로 나눠 한국외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대사는 현재 외교에서의 보편적 가치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의 기본단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가치외교의 부상은 한반도 평화추진이라는 과제와 더불어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최적의 외교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 오클랜드 스완슨 RSA에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 오클랜드 스완슨 RSA에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또한 정부는 산업화, 민주화 등 한국의 경험을 외교적 자산으로 녹여내 국익 증진에 활용하고 있으며, 신남방·신북방외교, 경제통상외교, 평화외교를 통한 평화와 번영의 가치외교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사입장국이 아니더라도 대화 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가치외교’임을 강조하며,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과제가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사는 “민주평통은 민간외교관이자 공공외교를 앞장서 실천하는 주도층으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외교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연회 후에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조건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공공외교분과위원장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이 있었고, 참석자들은 박태양 초대 민주평통 자문위원(1기~11기 역임)과 장구한 노인회장의 건배사로 임인년 새해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며 신년하례 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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