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백두산까지 VR 자동차로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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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백두산까지 VR 자동차로 달려보세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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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조성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 조성된 '통일시대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공간' (사진 통일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 조성된 '통일시대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시나리오 (사진 통일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북한의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센터 6층 전시 체험관에 새롭게 마련했다고 1월 21일 밝혔다.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은 통일시대를 가상하고 자동차 모형에 탑승해, 서울 한남대교를 출발해 판문점을 통과한 후 평양과 금강산(만물상)을 거쳐 최종 백두산 천지에 도착해 여행을 종료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센터 측은 “이번 체험은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반영해 가상현실 콘텐츠로 개발했으며, 2인 이상이 함께 경주하며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 조성된 '통일시대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공간' (사진 통일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 조성된 '통일시대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공간' (사진 통일부)

센터는 가상현실 자동차 여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동차 모형을 제작했다.

일반인에게는 1월 25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체험 참여 방법은 센터 누리집 가입 후 참여마당의 ‘남북통합문화 체험’란에서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센터에는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이외에도 통합문화체험관에 북한 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 쏘기 등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물이 마련돼 있다.

통일시대 가상현실 자동차 체험 공간 (사진 통일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가상현실(VR) 체험 안내 포스터 (사진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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