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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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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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인단체장,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30여명 참석

무오독립선언서 낭독하며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기념식 후에는 평화통일강연회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협의회장 양남철)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기념식과 2부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 및 한중우호글짓기 시상식, 3부 평화통일 강연회, 4부 한마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 관계자, 선양 한인단체 관계자들,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대련, 영구, 하얼빈 등 3개 지역에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주도로 한인회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의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상황과 현장사진을 실시간 공유했다.       

1부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에서 양남철 민주평통 선양협의회장은 “단순 항일독립운동 기념행사를 넘어 참 통일교육이 되게 하자”고 역설했고, 최두석 주선양총영사는 “무오독립선언의 참 의미를 다함께 공유하고 되새김은 물론,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민주평통이 공공외교 활동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김창수 사무처장과 설규종 중국부의장, 조승래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이어 청소년 대표 3명을 포함한 7명이 무오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군가 제창 후 만세삼창을 외쳤다.       

2부는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는 김성수 고문, 홍천식 부회장, 이영신 부회장에 대한 표창 전수가 있었고, 한중우호글짓기 시상식에서는 대상(사무처장상) 수상자인 전시완(초등부), 양하빈(중등부), 박주원(고등부) 학생 등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그리고 특별행사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선물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3부 평화통일강연회에서는 강명추 요녕성경제문화교류촉진회 비서장이 ‘지속가능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한중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민주평통 선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이 지난 1월 15일 오후 3시 중국 선양 해운금강 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무오독립선언 특별사진전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 ‘무오에서 광복까지-광복에서 통일까지’>란 주제의 이번 사진전에서는 우리가 꼭 가봐야 할 항일유적지 7곳과 우리가 꼭 가봐야 할 통일교육지 7곳이 지도와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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