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20 두바이엑스포서 ‘한국 주간’ 특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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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0 두바이엑스포서 ‘한국 주간’ 특별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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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유산관’서 BTS 영상 상영, 전통 복주머니와 왕가 보자기 문양 스카프 증정 행사
문화재청은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의날(1월 16일)과 한국 주간(1월 16~20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 내 ‘한국의 문화유산관’ 모습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의날(1월 16일)과 한국 주간(1월 16~20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 내 ‘한국의 문화유산관’ 모습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의날(1월 16일)과 한국 주간(1월 16~20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엑스포는 지난해 10월부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두바이에서 ‘2020 두바이엑스포’로 열리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2020 두바이엑스포’에는 총 191개국이 참여했다. 

전체 참가관 중 다섯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관(총 면적 4,651.41㎡, 지상4층, 지하1층)은 2022년 1월 초 누적 방문객 수 50만명을 넘기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관 내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사계,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LED(발광다이오드) 영상 전시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AR체험, 한지 홍보물을 배포하는 현장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을 맞아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대형 LED 화면으로 ‘방탄소년단’(BTS) 영상을 상영한다.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국보인 숭례문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2편으로, 전 세계 관람객들의 호응과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날에는 문화유산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700여명에게 전통 공예품인 복주머니를 나눠주면서 한국의 새해맞이 전통 풍습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한국 주간(1.16.~1.20.)에는 한국의 문화유산관 인스타그램의 홍보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왕가 보자기 문양‘ 스카프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모두가 연결되는 거대한 움직임(Massive Vibe)’이란 주제로 매일 10회씩 한국 음악과 사물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한국상품전, 한국관광박람회, 특별공연이 한국 주간 내내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 주간에 이루어지는 여러 행사를 통해 한국관과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3월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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