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상반기 파견 한국어교원 수료식 개최
상태바
세종학당재단, 상반기 파견 한국어교원 수료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14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말 최종 선발된 58명, 한국어 교원 활동 위한 실무교육 수료

2월부터 35개국 58개 세종학당에 파견돼 활동 시작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1월 14일 오후 4시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2022년 상반기 파견 한국어교원 국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말 모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한국어 교원 58명은 1월 5일부터 ▲한국어 교육 이론 및 실습 ▲한국 문화 교수법 ▲현지 문화 이해 ▲학사 행정 실무 ▲기본 소양 교육 등 세종학당 교원 활동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특히 ‘외국인 대상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수업 운영 방안’,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문화 수업 방안’ 등 한국문화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과 교원들의 자기 이해·성찰 능력 향상을 위해 처음 시도된 개인별 심리 검사 및 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다낭 세종학당 교원으로 선발돼 교육에 참여한 전서영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문화 교육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해외로 파견되는 한국어 교원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재단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파견 활동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원 58명은 오는 2월부터 58개소 해외 세종학당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