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협의회장 엄경호)는 1월 8일 오후 스리랑카 한인문화회관에서 제2기 스리랑카 주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 출범식을 가졌다.
서남아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스리랑카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 15명을 주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스리랑카에서 한국인과 현지인들에게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와 민주평통 담당 임소연 서기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회장과 이기수 협의회 간사, 곽홍규 협의회 부회장, 서영옥 기획교육홍보분과위원장, 오성자 대외협력분과위원장, 김지훈·배경호·김성진·강지은 자문위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롭게 위촉된 스리랑카 주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엄경호 협의회장은 “주니어 민주평통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주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운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주니어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이 민주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통일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주니어 평통 위원들에게 격려하는 의미로 선물을 전달했다.
출범식은 스리랑카 주니어 민주평통 사업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이 다함께 손을 맞잡고 평화통일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