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총영사관, 동포들과 온라인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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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총영사관, 동포들과 온라인 신년하례식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2.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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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 한글학교장, 한인학생회장 등 동포 60여명 참석

새해 덕담 나누고 각 단체별 올해 사업계획 공유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관할지역 동포 60여명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관할지역 동포 60여명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총)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관할지역 동포 60여명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정기홍 총영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이지만 동포들을 만나는 이 행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이지만 우리 서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해주면서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로 영사관의 큰 행사들이 성황리에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영사는 “한국은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매력 있는 나라가 됐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이 됐다. 특히 젊은 세대는 한국의 문화, 영화, 게임, 웹툰 등에 열광하고 있다”며 “올해도 각 단체에서 의미 있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이러한 행사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관할지역 동포 60여명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관할지역 동포 60여명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어서 함부르크한인회를 시작으로 경제인연합회, 코트라, 재독글릭아우프북부지회, 함부르크한인여성회,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 독한협회, 함부르크 한인학교, 브레멘한글학교, 하노바한글학교, 브라운슈바이크한글학교, 하노바한인학생회, 브라운슈바이크한인회 등 함부르크와 인근지역의 각 단체장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오재범 영사는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관해 안내하고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는 덕담들을 나누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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