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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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21.12.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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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월드옥타 회원 가족 여러분!!

2022년 힘찬 기운과 함께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도 합니다. 검은 호랑이는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기운이라고 합니다.

호랑이의 기운으로 지난 2020년 초부터 2년 동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올해는 반드시 진정세로 돌아서, 전 회원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길 희망해 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협회의 모든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되기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월드옥타는 지난 40년동안 어떠한 위기에서도 함께 소통하고 위로하고 배려하면서 이겨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대회는 어느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볼 수 없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 진수를 보였습니다.

지난 21대 회장선거 또한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선거를 처음 실시하여 누구도 할 수 없는 길을 우리 월드옥타는 해냈습니다.

20대의 그 힘들었던 노고 덕에 21대 집행부 또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탄생 할 수 있었으며, 협회의 모든 사업을 원활히 계승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협회의 사업 성과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회원들이 많은 영역에서 함께 뛰어주신 결과,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해외지사화사업 1,032개 수행 1,179만 수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172개 기업  61만불, GCC사업 수출 950만불, 대회 연계 수출상담회 199개사 260만불 등 협회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03개 기업 2,450만불의 수출성과를 냈습니다.

또 모국 청년의 해외 취업을 위해 17개국 31개 지회 82개 회원사에 210명을 해외취업 시키는 등 우리는 글로벌 산업이 거의 멈춘 상황에서도 성과를 일궈 냈습니다.

우리 월드옥타의 미래인 차세대도 해외현지 무역스쿨과 모국방문교육을 통해 1,354명을 신규 차세대로 양성 하였습니다.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

2022년은 21대 집행부가 출범하고 공약을 비롯한 정책과제들이 시험대에 오르는 첫 해입니다.

21대 집행부의 슬로건은 ‘소통으로 화합, 혁신으로 성장’ 입니다.

협회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해외지사화 사업을 비롯한 수출지원사업은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미진한 시스템은 보완할 것입니다. 

또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분하는 기관의 사업운영 지침내에서 협회가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또 협회 수익사업을 위한 VR수출상담회를 비롯한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진행하고자 합니다.

올해 첫 글로벌 마케터의 발굴 육성을 위한 글로벌 마케터스쿨을 시작으로 모국의 수출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제대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내실화 할 것입니다.

40년 협회 역사 위에 내딛는 첫 걸음입니다.

쌓인 눈 위에 난 첫걸음이 길의 이정표가 되듯,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첫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역대 집행부보다 10년이 젊어졌다고도 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만 모았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21대 집행부에서는 오로지 실천과 실행, 납득할 만한 과정, 그리고 결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1대 집행부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협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제대로 놓아질 수 있도록 우리협회를 사랑하는 모든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위대한 모습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40년간 보여준 월드옥타 선배, 동료, 후배들의 모습도 위대합니다.  낯설고 물 설은 곳에서 이민족으로 현지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회원 한 분 한 분이 위대한 분입니다.

이러한 회원들이 모여 만든 월드옥타입니다. 

앞으로 닥칠 어떤 어려움도 우리 회원들이 있기에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도 한결 같이 보여 주신 월드옥타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부탁드리며,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2022년(임인년) 1월 1일

월드옥타 21대 회장 장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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