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상태바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1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 주관, 세계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활동가들에 대한 정부 포상

대통령상에 에콰도르 민옥남 수녀 등 총 9명 수상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세계 각지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봉사자를 표창하기 위해 개최한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KCOC 오지철 회장, 외교부 개발협력국 강주연 심의관, 민옥남 수녀 등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세계 각지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봉사자를 표창하기 위해 개최한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민옥남 수녀 등 수상자들이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KCOC 오지철 회장, 외교부 개발협력국 강주연 심의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12월 1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2006년 제정됐다. 지난 15년간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류애를 구현한 유공자 192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 봉사활동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현지 주민 곁에 남아 힘이 돼주고 원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활동가들이 노고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행사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 오지철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 등 분야별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왼쪽)이 민옥남 수녀(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민옥남 수녀(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올해 대통령 표창은 에콰도르 사랑의 씨튼 수녀회에서 활동 중인 민옥남 수녀가, 국무총리 표창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와 우간다에서 활동 중인 신현가 난민 겨자씨 연합 대표가 수상했다. 

외교부장관 표창은 오충현 글로벌협력의와 우경호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원, 코이카 이사장 표창은 윤창균 글로벌협력의와 이운숙 봉사단원, KCOC 협회장 표창은 서지혜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원과 류기용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민옥남 수녀는 에콰도르의 극빈 지역인 페드로 카르보에서 장애아와 부녀자의 의료보건과 권익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수녀는 2008년 에콰도르에 선교 수녀로 부임하며 해외 봉사를 시작했으며, 페드로 카르보 지역에서 ‘자비의 성모재단 병원’, ‘INESEM 장애인 학교’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병원을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활동을 수행한 노고를 인정받아 이태석상(고(故)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추가 수상했다.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가운데)이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왼쪽)와 신현가 선교사(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왼쪽)와 신현가 선교사(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중풍재활 한·양방 협진 치료를 도입하고 우주베키스탄 최초로 한국어 기반 한의학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한국의 한의학 의료기술을 적극 전수했다. 신현가 선교사는 우간다의 난민과 남수단의 전쟁고아 등을 위한 교육과 지역개발에 헌신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혁상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활동이 제약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전 세계에서 협력국 주민들과 함께해 주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 그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