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총영사관, 현지진출 우리기업 활동지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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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총영사관, 현지진출 우리기업 활동지원 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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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지역 동포 경제단체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 참석

주일대사관 관계자들이 일본 내 관세 및 과세, 지적재산권 등에 관해 설명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은 12월 2일 오사카,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지역 동포경제단체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및 해외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은 12월 2일 오사카,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지역 동포경제단체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및 해외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조성렬)은 12월 2일 오사카,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지역 동포경제단체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 및 해외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일본한국대사관의 관세관, 국세관, 특허관이 일본 내 관세 및 과세, 지적재산권 등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12월 2일 국회 비준으로 내년 2월초 발효가 예상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RCEP는 세계 최대이자 일본과 최초로 체결되는 FTA로서 한일 간 품목기준 약 83%의 관세가 철폐되게 돼 양국 간 교역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기업들이 실제 관세혜택을 누리기 위한 원산지 증명 신청 및 발급 등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 상세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어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이 일본 당국에 상표 등록시 유의할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일본 정부의 세무조사 등이 있을 경우 대처방안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 청년 해외취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정부의 신규비자 발급 중단으로 인해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총영사관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차원에서 일본 취업 후 입국 대기자 및 기취업자들에 대한 멘토링 행사 등 사후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성렬 총영사는 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기업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었으나,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출현 등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일본 제조업 중심지에 소재한 핵심공관으로서 진출기업 및 동포경제단체, 청년 해외취업희망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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