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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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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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8박9일간, 중국 및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인 참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는 2015년부터 재중동포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다, 2019년에는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인들까지 참가 대상이 확대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되지 못했다.   

올해 연수에는 길림신문사, 해란강닷콤, 고려인신문, 새고려신문 등 중국과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사에 재직 중인 언론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디지털 저널리즘, 뉴미디어, 기사 작성법, SNS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경제, 사회, 외교, 대북정책 관련 강의도 듣는다.   

또한 국내 언론사인 연합뉴스와 YTN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광주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과 ‘김치 담그기’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 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얼을 지키고 동포사회 소식을 전하는 재외동포 언론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언론인으로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연수기간 중 전 세계 재외동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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