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전문지 재외동포신문 4월1일 창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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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전문지 재외동포신문 4월1일 창간된다
  • 감제완
  • 승인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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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신문 3월14일자에 게재될 기사입니다.

600만 재외동포들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격주간 신문이 발행된다. 4월1일 창간호를 선보이는 '재외동포신문'은 3월14일 오전11시 시청 부근 세실 레스토랑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국내외에 출범을 알리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규교수 서경석목사등 공동대표와 편집위원들 그리고 이상기 기자협회 회장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은 주간 시민의신문사의 출자와 지난해 11월 발족한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의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설립됐다. 시민의신문사 이형모사장과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www.dongpo.info 김제완 사무간사는 지난 1월초에 만나 신문 발간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이사장이 발행인, 김간사가 편집국장을 맡기로 했다. 이형모사장은 "시민의신문이라는 난자에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라는 정자가 결합해 재외동포신문을 낳게 됐다"고 비유했다.

김제완 편집국장은 "올해는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해이며 연말까지 재외동포법을 개정해야 하는 등 해야할 일이 많은 시기"라고 말하고 처음으로 발행되는 재외동포전문 언론매체의 출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국장은 또 균형있는 편집방침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포사회 현장과 본국 행사 보도의 균형, 해외와 국내의 이원적인 편집위원제의 조화, 편집위원 구성에 있어 연구자와 활동가의 고른 참여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구성된 국내 편집위원회에는 재외동포문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종훈 국회연구관이 편집위원장을 맡는등 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는 동포언론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안동일 뉴욕 라디오서울 방송위원이 편집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편집위원회에는 김천 연변일보 부사장과 김원희 베를린리포트 발행인등 각대륙별로 8명이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3월말경 선보일 재외동포신문 창간호에는 하기환 LA 한인회장등 전세계 각국의 동포사회 각계 인사 50여명의 창간 축하글이 실려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신문 창간호는 대판으로 12면으로 발행된다. 초기에 월간 8면으로 발행하며 6개월후 격주간 발행을 할 예정이다. 3만부를 발행해 해외동포사회에 우편발송하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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