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두바이서 20기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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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두바이서 20기 출범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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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집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모리타니아 등 13개국에서 자문위원 참석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11월 12일 오후 4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11월 12일 오후 4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협의회장 현봉철)는 11월 12일 오후 4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과 현봉철 협의회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모리타니아 등 13개국에서 참가한 중동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그리고 내빈으로 문병준 주두바이한국총영사, 권휘 아랍에미리트한인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회의는 ▲국민의례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현봉철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점배 부의장과 문병준 총영사의 축사 ▲정남수 민주평통 유라시아지역과장의 제20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중동협의회 사업계획 발표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의 평화통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은 김점배 부의장과 문병준 총영사가 각각 전수했다. 

현봉철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동협의회는 경험이 풍부한 중진 위원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위원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2년간 중동에서 펼쳐질 평화통일 공공외교 활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점배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은 공공외교의 주체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 여론을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사명으로 한 마음 한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11월 12일 오후 4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11월 12일 오후 4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평화통일 특강 시간에는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이자 평화·법제분과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종전선언’을 주제로 ▲정전체제의 현실과 새로운 도전과제 ▲평화체제 구축의 의미 ▲평화체제 전환과 향후과제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출범회의 사전 행사로 각 지회, 분회별 회의를 개최하고 전체 정기회의를 통해 임원 조직과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중동협의회는 특히 세계여성컨퍼런스 개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계기 평화통일 공공외교 강연회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출범회의 전에 주두바이한국총영사관 관저에서 문병준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20기 민주평통활동에 대한 협력과 지원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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