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하는 ‘고깔 축제! 조이(JOY)! 종이! 대한민국 K-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이 11월 7일 개막했다.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재창조 운동 35주년 및 종이문화재단 창립 16주년, 종이문화의 날(11월11일)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선도하고 지도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K-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을 활용한 평화운동인 ‘제12회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 모으기 운동’ 합지식, ‘제10회 대한민국 종이문화명인’ 수여식, ‘제2회 K-종이접기 어린이·청소년 사이버 외교관’ 임명식, ‘2021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 및 세계종이접기창작작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온라인 전시 등이 진행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초등교과와 연계한 클레이아트영재 ▲수업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레크레이션 및 백세시대 시니어 종이접기 ▲어린이 종이접기 급수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수업모델 ▲종이접기로 증명하는 기하학 ▲X–MAS와 신년 종이접기 등 다양하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이제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는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어 위력을 발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가 됐으며,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우리 전통 종이접기인 ‘딱지치기’는 세계인의 놀이가 됐다”며 “K-종이접기는 세계 제일로 우수한 우리나라 닥종이와 종이문화의 역사적인 배경에서 발달한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한국문화의 원형을 가장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원천이므로, 이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