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 필하모닉, 제22회 정기연주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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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 필하모닉, 제22회 정기연주회 가져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1.1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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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인사하는 한-오 필하모니 단원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 필하모닉협회가 주최하는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외교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열렸다. 

한국인과 오스트리아인 단원들로 구성된 한-오 필하모닉은 해마다 같은 장소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작년에는 취소됐다가 올해는 같은 장소에서 청중 없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지휘자 요하네스 빌드너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요하네스 빌드너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 교수의 지휘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조제프 바이어의 ‘조선의 신부’를 시작으로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주 C-장조 작품 56으로 이어졌다. 피아노는 신미정, 바이올린은 주디트 프리들, 첼로는 고대선이 연주했다.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오 필하모닉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모차르트 홀에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렸다. 베토벤의 3중주를 연주하는 피아노 신미정, 바이올린 주디트 프리들, 첼로 고대선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비대면의 청중 없는 공연이었지만, 15분간의 휴식 후 시작된 제2부에서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작곡과 교수인 요하네스 마리아 슈타우트의 바이올린 솔로와 현악기, 타악기를 위한 오스카르(더 밝은 색조를 향하여 II)가 주티트 프리들의 바이올린 솔로로 연주됐고,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F-장조 작품 93이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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