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수단 전역 여행경보 ‘출국권고’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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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전역 여행경보 ‘출국권고’로 상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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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부 쿠데타 발생으로 정세불안 심화된 상황 감안
수단 여행경보 조정 현황 (사진 외교부)
수단 여행경보 조정 현황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0월 27일부로 수단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수단에서 최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정세불안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현재 수단 서부·남부 지역 4개 주는 3단계 여행경보, 여타 지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전 국가·지역 대상 발령 중인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 중이다. 

외교부는 “수단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수단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출국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로 나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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