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한인회,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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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한인회,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1.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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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정치력 향상 위한 세미나 개최
중부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9일 쾰른 클레텐베르그 경기장에서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란 슬로건 아래 교민 정치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중부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9일 쾰른 클레텐베르그 경기장에서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란 슬로건 아래 교민 정치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중부독일 쾰른한인회(회장 김용길)는 지난 10월 9일 쾰른 클레텐베르그 경기장에서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민 정치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김용길 쾰른한인회장은 “교민 1세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운동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 방역규제가 해제될 때까지 자신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표자인 박병환 씨가 지난 독일 연방의회 선거 개표에 참가했던 쾰른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준비했다. 

중부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9일 쾰른 클레텐베르그 경기장에서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란 슬로건 아래 교민 정치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중부독일 쾰른한인회는 지난 10월 9일 쾰른 클레텐베르그 경기장에서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란 슬로건 아래 교민 정치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특히 개표에 참가했던 임원들은 “독일에서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선거 참여는 당연한 권리 행사이고, 무엇보다도 소수민족이 지지 정당에 주는 한 표는 소수인 우리 존재를 알리는 기회로, 독일 정치권은 물론이고 독일사회가 소수인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독일 선거제도에서 ‘사표의 최소화, 소수 의견 최대 반영’을 중요시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일 연방공화국 기본법에 의해 연방의회는 직선의원과 비례의원 50:50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독일 국민은 거주지 지역선거구 의원을 직접 뽑고, 비례대표의원은 정당투표 즉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정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신고 등록신청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신청 안내>

1.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기간: 2021년 10월 10일 – 2022년 1월 8일까지
2. 등록 신청방법: 1) 인터넷이용 (ova.nec.go.kr)
                       2) 공관방문 / 순회접수
                       3) 우편이용 / 전자우편
3. 투표기간: 2022년 2월 23일 – 2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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