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주요 TV방송서 대한민국 개천절 기념영상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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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주요 TV방송서 대한민국 개천절 기념영상 방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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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제4353주년 개천절 기념 영상 제작 

스리랑카 총리, 국회의장, 외교장관 축하메시지…동포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느껴”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이 제작한 제4353주년 개천절 기념 영상이 10월 3일 스리랑카 주요 TV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영상 주요 장면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이 제작한 제4353주년 개천절 기념 영상이 10월 3일 스리랑카 주요 TV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영상 주요 장면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이 제작한 제4353주년 개천절 기념 영상이 10월 3일 스리랑카 주요 TV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3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스리랑카 총리, 국회의장, 외교장관 등 최고위급 정부 인사들이 출연해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스리랑카 가수, 배우, 무용가 등 문화계 저명인사들과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개천절을 축하했다. 

올해 광복절에 동포들이 만세삼창 하는 모습과 함께 동포 대표들의 축사, 동포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의 축하 모습도 담겼다. 스리랑카인 90% 이상이 시청한 바 있는 인기 한국드라마 ‘대장금’의 배우 이영애 씨도 영상에 출연해 스리랑카 국민들의 한국드라마 사랑에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스리랑카 거주 동포들에게 안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개천절 기념 영상이 방송된 것에 대해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했고,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은 “우리 민족의 탄생일인 개천절을 기념하는 축하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경축하면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연국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장은 “개천절 축하 영상이 현지 주요 TV방송 채널에 방영돼 대한민국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는 Daily FT, Sunday Reader 등 현지 주요 언론사에 기고를 통해 우리 개천절을 기념하면서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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