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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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 공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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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글주간 누리집에서 ‘경복궁편’, ‘세종대왕영릉편’, ‘전주편’ 등 3편 공개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에 출연한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전주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공예를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에 출연한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전주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공예를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와 공동으로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을 제작해 2021 한글주간 누리집(www.한글날.com)에 공개했다고 10월 5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복궁관리소와 공동으로 외국인에게 한글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한글과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인 경복궁, 세종대왕 영릉, 전주 등에서 비대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3명이 출연해 한글의 의미와 창제 과정을 소개하고, 세종대왕 영릉과 전주 민속 마을을 탐방하며, 한지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알아본다.   

2020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로 영상에 출연한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의 자흐라 알사피 씨는 “이번 영상에 출연하며 한글이 매우 체계적인 글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글은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아름다운 글자라고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류 열풍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글날은 전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축하를 받는 국경일이 됐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한글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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