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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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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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국어평가(SKA)’ 활용한 장학생 선발 등 양질의 한국어 교육 위해 협력키로
9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및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9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및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세종한국어평가(SKA) 활용 및 한국문화 보급 및 전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학당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능력 시험인 ‘세종한국어평가(SKA)’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외국인 유학생 선발에 활용하는 한편, 한국어 온라인 강좌 공동 운영, 한국어 전문가 및 문화예술교육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뿐 아니라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실용 한국어 시험인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전문가를 파견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05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예술인재를 육성하는 ‘AMA+(Art Major Asian plus)’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26개국 96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능력 검증에 세종한국어평가(SKA)를 활용한 바 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아지며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세종한국어평가를 운영하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질적 성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향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종학당재단의 도움을 받아 더욱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희망하며,  양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협력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이는 일에 함께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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