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20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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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20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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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아태지역회의 소속 7개 협의회장 참석
지난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는 지난 9월 17일 온라인으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지난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는 지난 9월 17일 온라인으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지난 9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 지난 9월 17일 온라인으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숙진 부의장을 비롯해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 박남종 베트남협의회장, 강의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 노준환 동남아북부협의회장, 최남숙 동남아남부협의회장, 고동식 호주협의회장, 안기종 뉴질랜드협의회장 등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소속 운영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과 배기찬 사무처장 그리고 사무처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18기부터 3연임하게 된 이숙진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7개 협의회 26개 국가 소속 자문위원들이 적극 결집할 수 있는 본격적인 디지털 공공통일외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7개 협의회장과 ‘일문일답’ 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 수석부의장은 “해외협의회 차원의 공공통일외교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각 동포사회의 여론통합은 물론, 주재국 정부나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활동목표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4대 활동방향인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숙진 부의장은 아태지역회의의 결속력 강화 차원에서 여성분과위원장과 청년분과위원장에 호주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위원을 선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부의장은 또 “아태지역회의를 중심으로 한 소속 협의회 활동의 지속성 유지 및 상호 자료 공유 차원에서 지난 18기부터의 아태지역회의 활동사항에 대한 디지털 기록관(www.puac.com.au)을 곧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태지역회의 소속 7개 협의회별 출범식은 10월 15일부터 약 한달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외지역간부회의는 11월 이후로 연기됐으며, 20기 전체 출범식은 11월 초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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