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속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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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속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를 만나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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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립정원서 열리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서 한국 풍속화 디지털 형태로 전시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싱가포르의 국립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서 한국 전통 풍속화를 전시한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싱가포르의 국립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서 한국 전통 풍속화를 전시한다. 전시 이미지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최훈)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서 한국 전통 풍속화를 전시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국립정원이자 주요 관광 명소로 매년 9~10월경 중추절 축제(Mid-Autumn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 ‘무동’, ‘벼타작’과 기산 김준근의 ‘널뛰기’, ‘그네뛰기’ 등 총 12개 작품을 한옥 모양의 미디어 패널을 통해 디지털 형태로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도 이번 축제에서 ‘다시 함께(Together Again)’란 주제의 한국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싱가포르의 국립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서 한국 전통 풍속화를 전시한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싱가포르의 국립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에서 한국 전통 풍속화를 전시한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한편, 9월 15일 저녁 중추절 축제 개막식에는 탄 키앗 하우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국무장관과 펠릭스 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CEO 등 주요 참석자들이 최훈 주싱가포르한국대사와 함께 한국 풍속화 특별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 무용가들이 한국의 추석과 싱가포르의 중추절을 더불어 축하하고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로 소고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훈 주싱가포르대사는 “싱가포르의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한국의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풍속화 특별전시와 소고춤 공연을 보게 돼 참 반갑다”며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해 한국과 싱가포르 간 관광교류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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