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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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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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운영기관들과 우수사례 공유, 토의 등 발전방안 모색 

10년째 세종학당 운영한 계명대·순천향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 온라인 참석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용 경희대 교수, 정명숙 부산외국어대 국제교류처장, 세종학당재단 윤문원 사무총장, 강현화 이사장, 손완이 호남대 국제교류처장, 임재삼 순천향대 글로벌교육사업팀장, 민경모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 온라인 참석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용 경희대 교수, 정명숙 부산외국어대 국제교류처장, 세종학당재단 윤문원 사무총장, 강현화 이사장, 손완이 호남대 국제교류처장, 임재삼 순천향대 글로벌교육사업팀장, 민경모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9월 10일 온라인으로 ‘2021년 세종학당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 10년을 앞둔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국내외 대학 등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세종학당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종학당재단과 운영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국외 한국어 보급에 10년간 기여한 공로로 계명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여가 있었다. 계명대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타지키스탄 두샨베 세종학당은 최근 5년간 수강생 2천여명을 배출한 타지키스탄 유일의 세종학당이다. 순천향대가 운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은 연간 1천400여명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세종학당이다. 

표창 수여에 이어 진행된 세종학당 우수 운영사례 공유 발표회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이 베트남, 러시아, 미얀마 운영사례를 소개했고, 호남대학교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이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경희대학교 조현용 교수가 ‘출범 10년을 앞둔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 발표로 세종학당재단과 세종학당 운영기관들이 앞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세종학당재단에 바란다’란 주제로 세종학당재단과 참가자들 간의 토의가 진행됐고,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종학당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운영기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인 것을 세종학당재단 임직원 모두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오늘 논의된 토의 내용은 내부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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