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8월 30~31일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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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8월 30~31일 온라인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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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20년,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를 이끌어 갑니다’ 주제  

세계 한인여성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코윈 20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 조망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독일 코윈 회원)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대회를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년 동안 61개국 3,163명의 국외참가자를 포함해 총 9,40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이다.

‘코윈 20년,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를 이끌어 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26개국 260여명, 국내 50여명 등 국내외 한인여성 310여명이 참가했다.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독일 코윈 회원)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올해는 여성가족부 및 코윈 대회 20주년을 기념해, 코윈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여성의 성평등 활동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일 오전 기조강연에서는 주스리랑카미국대사로 지명된 줄리 J. 정(정지윤) 전(前) 미 국무부 서반구 차관보 대행이 25년간 한인여성으로서의 국제무대 경험과 활동상, 미래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열린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보건·환경·안전 등 각 분야에서 한인여성의 역할을 살펴보는 3개의 분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로서 초청된 좌장과 패널들이 의견을 나눴다. 

31일 오전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에서는 국제·평화, 평등·사회, 문화·예술, 과학·교육 등 같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인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한인여성 간 협력을 통한 분야별 리더십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독일 코윈 회원)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지난 8월 30~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정명렬)

한편, 여성가족부는 국내외 한인여성의 교류협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재)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한 서진화 전(前)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미국(서부) 최원경, 독일 이상숙, 태국 홍지희, 베트남 전경은, 필리핀 장공순, 브라질 이인숙, 중국 이령 등 개인 8명과 코윈 홍콩 지역본부, 충청북도 청주시 등 단체 2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각 지역에서 코윈을 대표해 한인여성의 교류를 위해 힘써온 현(제9기) 지역담당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향후 2년간 코윈 각 지역본부를 이끌 차기(제10기) 지역담당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제10기 지역담당관은 미국,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브라질, 스페인, 홍콩, 베트남, 태국, 체코, 캄보디아 지역 등 18개국 20개 지역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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