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캄보디아 주민 자립 지원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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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캄보디아 주민 자립 지원사업 나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8.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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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 추진

‘지역사회 주민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 35명 ‘LG 앰버서더’로 선발
지난 8월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LG 앰버서더 임명식 기념촬영. LG전자 김형구 책임, 굿네이버스 장동원 지부장 등이 임명식에 참석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8월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LG 앰버서더 임명식 기념촬영. LG전자 김형구 책임, 굿네이버스 장동원 지부장 등이 임명식에 참석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LG전자 캄보디아(지점장 김성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및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장 장동원)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부제: LG Ambassador Social Impact Challenge)’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LG전자는 최근 ‘지역사회 주민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을 통해 6개 그룹 35명의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LG 앰버서더’로 최종 선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6일 수도 프놈펜 LG지점 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금년에 LG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현지 청소년들은 앞으로 ‘교내 상하수도 시설 설치’, ‘마을 우물 짓기’, ‘교내 도서관 건축, ‘마을 식수위생 인식개선 및 식수위생 설치’, ‘또래 학습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 등 그동안 스스로 발굴한 지역사회의 당면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마련, 실행에 옮기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앰버서더의 역할은 궁극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주민 등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에는 총 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 관할 6개 지역사회개발사업장 내 지역 주민 14,098명이 직간접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미션을 부여받은 LG 앰버서더에 임명된 캄보디아청소년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미션을 부여받은 LG 앰버서더에 임명된 캄보디아청소년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날 임명식에 참석한 LG전자 김형구 책임은 “LG전자는 사회와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장동원 지부장은 “LG전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관심에도 감사를 전하는 한편,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2002년부터 빈곤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캄보디아정부와 유관기관,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 등과 협업을 통해 교육, 의료, 보건,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개발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결연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위생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NGO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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