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대상 비대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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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대상 비대면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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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지역 13개국 32개소 세종학당 관계자 비롯 한국어 교육자 대상

8월 25~27일 한국문화 교수법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실무 교육과 토의 진행
세종학당재단은 8월 25일부터 3일간 아메리카 지역의 세종학당 및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은 8월 25일부터 3일간 아메리카 지역의 세종학당 및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8월 25일부터 3일간 아메리카 지역의 세종학당 및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아메리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은 국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실시하는 교원 연수 행사다. 2013년부터 해외 현지에서 시행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차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워크숍’에 이어 이번 아메리카 지역 워크숍이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워크숍은 아메리카 지역 13개국 32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외 여러기관의 한국어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강화해 한식,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 전통  미술 및 음악 등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교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심혜령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상호 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교수법’을, 장향실 상지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재인 <K-WAVE 한국어> 활용 교수법’을,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춘 온라인 한국어 교육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아메리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 방안에 대한 실무형 교육과 분과별 토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최근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BTS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관계자들이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세종학당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LearnTeachKorean/)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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