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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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 성황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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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최…미 동북부 12개 지역 한인 차세대 120여명 참가

진 김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한나 배 저널리스트 등 미주 한인 전문가들 연사로 참여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뉴욕한인회(회장 찰스윤), 퀸즈한인회(회장 좐안),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황샤론), 커네티컷한인회(회장 오기정), 델라웨어한인회(회장 김은진), 매사추세츠한인회(회장 서영애),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성티나),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 펠팍한인회(회장 오대석), 웨스트체스터한인회(회장 박윤모), 스탠튼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상호) 등 미동북부 12개 지역 한인회 소속 한인 차세대 120여명이 참가했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포럼 패널로는 진 김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한나 배 저널리스트, 데이빗 김 C2 창립자, 크리스 조 세프 등 문화·예술·한식·교육 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주 한인들이 초청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차세대 리더십 포럼, 3부 점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킴벌리 피오넬로(송민경) 커네티컷주하원의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의원, 린다 이 KCS회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고,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하원의원, 한나 김 미 연방 보건부 부차관보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행사를 시작하며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한인사회의 기둥이라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미주 한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한인 차세대들이 장래의 꿈과 비전을 그리는데 강한 메시지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한인으로서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남다르다고 강조하면서 한인 차세대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커뮤니티 발전에 참여하기를 당부하는 한편,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2부 포럼은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 대행이 사회를 맡아 패널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 ▲15살의 자신에게 돌아가 해주고 싶은 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장단점 등 한인 차세대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차세대들도 패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질문했다.  

사회자와 차세대의 질문에 대해 패널들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어려움 보다는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다”며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부모의 강요, 주변인의 기대, 실패, 불우한 환경 등의 상황 속에서도 자기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앞을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라”고 당부했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측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강연자들, 사회자, 특별 게스트들, 12개 한인회 임원들과 차세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 내용은 미 전역의 한인차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8월 28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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