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프레토리아서 한인 차세대들과 광복 76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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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프레토리아서 한인 차세대들과 광복 76주년 기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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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광복절 맞아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 진행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철주 주남아공대사와 민주평통 남부지회 김진의 지회장 및 자문위원, 손춘권 남아공한인회장과 한글학교 교사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한글학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1부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진의 남부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광복절 76주년 기념 특별 행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 근현대사를 바로 알고,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순철 협의회장은 온라인 축사에서 “미래에 통일 한반도의 주역이 될 학생 여러분들이 일제강점기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광복절의 기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철주 주남아공대사는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의 ‘그날이 오면’ 시를 낭송하면서 “암울한 일제치하의 현실에서 광복의 날을 진정으로 믿었던 것처럼, 우리도 분단된 조국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믿고 기다리면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손춘권 남아공한인회장은 “우리나라는 해방 후 가난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이며, 통일이 된다면 세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꿈같은 일이 이뤄지는 미래를 잘 준비하는 우리가 되자”고 격려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임창순 교장 강연 모습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2부에서는 아프리카협의회 간사인 임창순 프레토리아한글학교장이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 통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임 교장은 “일제강점기 35년을 벗어나 광복을 했지만, 이념적 갈등 속 남북 분단으로 인해 진정한 광복은 미뤄졌고, 우리가 하나 되는 통일이야 말로 진정한 광복”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는 광복절 특별활동 만들기 수업 영상 시청과 프레토리아한글학교 학생들의 케이팝 독창과 바이올린·플룻 이중주가 있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대한민국 광복 76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멘린 부띠끄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프레토리아 한글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플룻 이중주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이 특별활동에서 만든 호롱불과 태극기 스티커를 얼굴에 붙이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삼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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