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재일동포 대상 ‘한국어 집중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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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일동포 대상 ‘한국어 집중연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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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국에 대한 전반적 이해 제고를 위한 강의 중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3주간 ‘한국어 집중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마다 한글교육 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역사문화’ 집중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재일동포 청소년(10세~14세), 2018년에는 프랑스 입양동포 가정, 2019년에는 북유럽(스칸디나비아 언어권) 입양동포 가정을 대상으로 해당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연수에는 19세부터 80세까지 고국의 언어와 역사·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재일동포 9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에 대한 전반적 이해 제고를 위한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일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인 재일동포들이 한국어 실력 향상과 더불어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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