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한-중앙아 감염병 전문가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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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중앙아 감염병 전문가 웨비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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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부터 중앙아 5개국 대상 순차 개최…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임상치료 경험 공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 산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한-중앙아 감염병 전문가 웨비나’를 7월 28일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 개최국은 ▲카자흐스탄(7.28) ▲타지키스탄(8.3) ▲우즈베키스탄(8.6) ▲키르기스스탄(8.12) ▲투르크메니스탄(8.20) 등 5개국이다.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3차 한-중앙아협력포럼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서, 중앙아 5개국의 감염병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국가별 현안에 맞춰 기획됐다. 포럼 당시 5개국 수석대표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보건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의 협력 아래 마련된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한국의 감염병 관리체계와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임상치료 경험 등 분야별 주제발표를 통해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경험을 중앙아 국가들에게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아 각국 보건부 관계자, 감염병 전문가, 보건의료 종사자 등이 참여해, 국가별 행사 개최 시 감염병 대응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발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러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신청은 웹사이트(www.kf-khidi.com 또는 www.kf-khidi.co.kr)에서 할 수 있다.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 시리즈를 통한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 공유가 중앙아 5개국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보건의료 분야 한-중앙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공공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함께 극복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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