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8월 13~15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되고 지친 마음을 민족정신과 희망의 상징인 무궁화를 통해 온 국민이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찾자는 취지에서 ‘무궁화 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국에서 출품된 1,000여점의 무궁화들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펼쳐지며, 무궁화 품평회에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평가로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무궁화전국축제 공식 누리집(www.무궁화전국축제.com)이 개설돼 온라인으로 무궁화와 축제정보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나만의 무궁화 공모전’과 ‘춤추는 무궁화 도전(챌린지)’ 등 축제 전 다양한 온라인 홍보행사도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축제기간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궁화 전국축제 운영사무국(☎02-6758-77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무궁화전국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유해 무궁화로 온 세상이 희망에 물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