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약 100만불 규모의 산소발생기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 우리 제공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우리의 인도적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기존 신규감염 최다국인 브라질, 인도보다 많아지며 코로나19 감염의 새로운 진앙으로 떠오르고 있다. NYT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7월 17일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952명, 사망자는 1,09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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