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까지 캐나다한국교육원 홈페이지 통해 응시원서 접수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은 ‘제78회 한국어능력시험(이하 TOPIK)’을 오는 10월 16일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시행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매년 해외 72개국 2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매년 2회(4월, 11월) 시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4월과 11월, 2021년 4월 등 총 3회의 시험이 취소됐고 이번 시험은 2년 만에 시행되는 시험이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기존에 시험장으로 활용하던 대학교 강의실도 코로나19로 사용이 불가능해 10월에 예정됐던 TOPIK 시행이 불투명했으나 토론토한인회의 장소 제공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시험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시원서는 7월 29일까지 캐나다한국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cakec.com/78thtopik)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TOPIK 1과 TOPIK 2의 시험장 수용 인원을 각 최대 40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원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TOPIK은 국내 초청 프로그램 선정 시 우대, 캐나다 영주권·시민권자의 대학입학 및 장학금 혜택의 필수 조건 등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캐나다에 사는 교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응시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토론토총영사관 한국교육원(416-920-3809, 교환 24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