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리랑카 교민 위해 산소발생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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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리랑카 교민 위해 산소발생기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7.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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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발생한 인도 인접국 스리랑카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한인회에 기증
스리랑카한인회는 7월 3일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에서 현대건설로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기증받았다. 기증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해성 영사, 현대건설 조준모 관리책임과 김태희 소장, 정운진 대사, 스리랑카한인회 변성철 회장과 배경호 수석부회장, 임미연 서기관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스리랑카한인회는 7월 3일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에서 현대건설로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 3대를 기증받았다. 기증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현대건설 김태희 소장, 정운진 대사, 스리랑카한인회 변성철 회장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스리랑카한인회(변성철 회장)는 7월 3일 현대건설로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 3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인도에 지리적으로 인접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현대건설 스리랑카법인(법인장 김태희)은 현지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교민들을 위한 산소발생기 3대를 한인회에 기증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스리랑카에서 호텔, 쇼핑몰, 아파트 등 총 6억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도 산소발생기가 한국에서 긴급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 스리랑카한인회 변성철 회장과 배경호 수석부회장, 현대건설 김태희 소장과 조준모 관리책임, 대사관 임미연 서기관, 정해성 영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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