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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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기념식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7.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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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함께 기념…이령 회장, 박영숙 이사장 등 4대 임원진 취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중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들이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나눔을 통해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12일 결성된 민간단체다. 애심여성문화원은 노래와 가야금 등 국악, 전통무용, 문학, 심리학, 꽃꽂이, 요리 강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유창호 주중대사관 총영사,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홍해 월드옥타 북경지회장,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 정신철 정음우리말학교장, 이성순 북경조선족노인협회장, 김영건 연변대학 북경학우회장, 김유리 천진조선족여성협회장, 김경자 경동애심여성협회장, 이란 전국애심여성포럼 명예의장, 류필란 전국애심여성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 이사장 등 베이징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권순화 부회장의 사회로, 애심가 합창, 회기 전달, 임명장 수여, 감사패 수여, 임원진 이·취임식,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온라인 무기명 전자투표로 4대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그 결과 지난 3년간 3대 회장으로 활동한 이령 회장이 4대 회장에, 이사장에 박영숙 씨가 당선됐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케이크 커팅하는 임원진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이령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가 자선·공익을 선도하고 민족문화를 전승·전파하며, 차세대를 양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이바지해왔기에 뿌듯하다”며 “앞으로의 3년도 박영숙 이사장, 지연 문화원장과 잘 협력해 민족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여성리더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숙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애심과 함께 해온 지난 14년 동안, 초창기 멤버로 다년간 애심에서 부회장직을 맡아 봉사하고, 이사장이라는 중임을 맡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사랑과 감동을 초심으로 새기고, 협회의 재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연 문화원장은 “향후 3년간 새로운 운영진과 손잡고 회원들의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교양강좌 및 교류, 배움의 행사들을 많이 마련해 회원들의 문화생활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설립 14주년, 애심여성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6일 중국 베이징 왕징 소재 애심여성문화원에서 열렸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공식행사에 이은 축하공연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한복과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 패션쇼, 풍물놀이, 중창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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